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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상

어느덧 격리가 끝나고 슬슬 움직여야 될 때가 왔다 별다른 생각 없이 일을 그만둔 터라 앞길이 막막... 우선 생활비를 위해서 실업 수당 신청과 알바 자리는 찾아둔 상태 취업활동을 시작해야 되지만 오랜만에 여유이니 조금 더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흥청망청 놀고 싶다 전에 다니던 직장이 워낙 블랙기업이어서 조금은 더 쉬어도 좋지 않을까..? 매월 야근은 60시간을 안 넘긴 적이 없지만 행복도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격리 기간 동안 즐겨하던 게임 엎드려 있는 인형이 저의 상태를 잘 표현해주는 느낌이라 스크린샷 찍어둠ㅎㅎ 또 격리 중에 친구한테 검정치마 신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역시 변함없이 너무 좋음 격리 끝나고 첫 외출 계속 누워 생활했던 나는 저질체력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근처 카페에서(바로 옆 역) 친구를 ..

..라고 쓰고 먹은 것 올리기 뭐.. 격리 기간 한 것도 없기 때문에 음식 사진밖에 없습니다ㅎㅎ (귀국 날짜 21.05.02) 아마 다음 포스트부터는 리얼타임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찌 됐건 일본 도착! 일본 귀국 후 시작된 자가격리 생활 아! 참고로 일본 자가격리는 대중교통 이용 금지에 생필품이나 식자재 쇼핑을 위해 외출하는 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귀국 당일 돌아온 기념으로 친구가 가져다준 치킨 친구한테 선물 받은 위스키 한잔 하이볼 전용 잔도 선물로 받았는데 먹기 좋은 배율 선도 표시돼있어서 하이볼로 만들어 먹었다 다음날 처음 해 먹어 본 불고기ㅎ 나름 맛있었다 아침에는 무조건 커피 직장인일 때는 매일 하루에 3~4잔은 먹었었는데 백수가 된 지금은 한 잔으로 만족 퇴사 후 정말 오랜만에 느껴 보는 평일의..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여건 상 갈 수 없었던 한국을 2년 만에 갔다 왔다 (3월 달 사진) 이 시국에 어떻게 갔다 왔냐 하면.. 퇴사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한국이 갔다 오고 싶었기 때문에ㅎㅎ (슬슬 이직하려는 생각도 있었다) 물론 갔다 온 뒤로는 다시 취업 활동이라는 지옥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언제나 힘든 것은 미래의 나에게 맡겨두는 타입이기 때문에 한국으로 출발! 입국 때문에 PCR 검사만 3번 하고 도착하자마자 2주 격리 시작 멘탈 나가는 줄.. 격리 끝나자마자 만난 친구 이사한지는 1년 반전이지만 나름의 집들이 겸 해서 친구 집 방문 오랜만에 보는 너무나 그리웠던 서울 풍경 딴에 오랜만에 귀국이라고 축하도 받음ㅎㅎ 남자 둘한테 케익으로 축하받으니 기분 묘했다 야경도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