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연구

[패턴연구] 01. 원형

ffan 2021. 6. 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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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만 나름 공부 선상에서의 기록입니다
부족한 내용과 틀린 정보가 있다면 추후 추가와 수정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패턴을 알게 되면 될수록 옷이란 하나의 조형물이라는 관점에서 옷을 이해하게 된다.
여러 조형물과 다른 '옷'이라는 조형물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라는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가장 큰 특징은 인체라는 제한적 조건이라는 점이다.

결국 옷의 본질적인 이유는 '입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라는 입체 구조물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확히 말하면
인체에 대한 이해
또한
운동에 인한 인체라는 구조적 변화를
이해해야 된다.

단편적인 이해를 위한 인체 프로모션과 바스트,웨스트,힙 수치에 인한 체형 


복식 패턴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하자면
입체 구조물의 평면 전개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패턴 제작의 방식으로는
입체 재단&평면 재단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포스트는 평면 재단의 기본이 되는
“원형(bodice)”에 대한 연구이다.

원형중에서도
장촌식 방식의 문화식 원형을 중심으로 이해한다.

장촌식 방식이란?
원형의 제작 방식에는 여러 방식이 있지만
가슴둘레를 기초로 해서 원형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기초선을 그린뒤 윤관선을 그려준다. 모든선은 바스트의 수치로 계산되어 이루워져있다.


원형의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점은
입체구조물인 인체의 입체감을 어떻게 표현해 내는가이다.

평면 전개도에서 입체를 표현하는 방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원형에서는 입체감을 내기 위해
"다트"를 사용한다.

 

위 사진의 인체 단면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체는 평면적이지 않다.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는 상체의 입체감을 부여하는 큰 특징은
가슴, 견갑골, 허리가 있다.


각각의 체형과 신체구조의 특징으로 인해서 모든 인체는 다를 수밖에 없다.

잘 맞는 원형 제작을 위해
인체의 입체 구조적 특징에 의해 다트의 분량을 조절하면 된다.

그 뒤의 세밀 과정은 仮縫い(카리누이)를 통해서 수정해 나가면 된다.


원형의 각 명칭

위의 원형을 보면 알 수 있듯
앞면의 가슴 다트와 뒷면의 어깨 다트
그리고 앞뒷면의 허리를 향한 웨스트 다트로 구분할 수 있다.

웨스트 다트의 경우 뒤판(인체의 뒷면)의 굴곡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분량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조금 더 세밀한 인체의 특징에 의한
원형 수정 방법을 다루도록 하겠다.